수육은 집에서 가장 자주 만드는 돼지고기 요리 중 하나입니다.
하지만 많은 분들이 삶는 과정에서 잡내가 나거나, 고기가 퍽퍽해지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것입니다.
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수분 수육입니다.
사과와 양파, 대파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채수만으로 고기를 익히기 때문에 잡내는 줄이고 육즙은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.
특히 별도의 된장이나 커피, 월계수잎 없이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.

1. 무수분 수육이 맛있는 이유
일반적인 수육은 많은 물에 고기를 삶습니다.
반면 무수분 수육은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천천히 익히기 때문에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.
여기에 사과를 함께 넣으면
- 잡내 제거
- 은은한 단맛
- 고기 연육 효과
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.
2. 재료 준비
주재료
- 수육용 삼겹살 500g
- 수육용 목살 500g
- 사과 1개
- 양파 2개
- 대파 1대
3. 재료 손질
사과
껍질째 사용해도 좋습니다.
깨끗이 씻은 후 얇게 슬라이스합니다.
양파
두툼하게 썰어야 수분이 오래 유지됩니다.
대파
3~4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.
돼지고기
키친타월로 핏물만 가볍게 제거합니다.
4. 맛있게 만드는 순서
Step 1
냄비 바닥에 양파를 넉넉하게 깔아줍니다.
Step 2
양파 위에 대파를 골고루 올립니다.
채소가 고기를 직접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.
Step 3
삼겹살과 목살을 올립니다.
비계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놓으면 지방이 천천히 녹아 더욱 촉촉해집니다.
Step 4
얇게 썬 사과를 고기 위에 이불처럼 덮습니다.
사과가 익으면서 나오는 과즙이 고기에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.
Step 5
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45분 익힙니다.
중간에 절대로 뚜껑을 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채소에서 나온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야 무수분 조리가 완성됩니다.
Step 6
불을 끈 후 그대로 5분간 뜸을 들입니다.
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.
5. 실패하지 않는 팁
✅ 물은 넣지 않습니다.
✅ 냄비 뚜껑을 자주 열지 않습니다.
✅ 사과는 반드시 가장 위에 올립니다.
✅ 중약불을 유지합니다.
✅ 조리 후 5분간 뜸을 들이면 육즙이 더욱 살아납니다.
6. 함께 먹으면 좋은 메뉴
- 새우젓
- 쌈장
- 호두된장
- 배추김치
- 무말랭이
- 상추와 깻잎
- 갓 지은 흰쌀밥
자주 하는 실수
고기가 퍽퍽해졌어요.
센 불에서 오래 익힌 경우입니다.
중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국물이 거의 안 생겨요.
냄비가 너무 크거나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채소와 사과에서 충분한 수분이 나오므로 물을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마무리
복잡한 재료 없이도 사과와 채소만 있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처음 만들어보는 분도 실패하기 어려운 레시피이므로 주말 가족 식사나 손님상 메뉴로도 잘 어울립니다.
한 번 만들어 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무수분 수육을 찾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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